책소개:
세계 경제 전반의 흐름을 리뷰하고, 부동산, 주식, 사회 이슈, 문화 트렌드, AI, 기후 분야에 걸쳐 각계 전문가들이 돈의 흐름을 전망한다. 독자들로 하여금 돈의 흐름과 트랜드를 파악하여 올 해 나의 자산을 어디에 투자할지 계획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필자는 이 책에서 특히 금리의 움직임에 집중해 보았다.
지난 몇년간의 경제흐름과 금리변동
2020년 ~ 2021년: 완화의 시대, 각 종 부양책과 금리인하 시행
2022년 ~ 2024년: 긴축의 시대, 금리인상의 시대
2024년: 물가상승률 둔화, 금리인하 시작
2025년: ?
2020년 코로나 경제위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이런 정세의 영향으로 고물가, 고금리 시대가 시작되었다. 코로나팬데믹 경제위기를 맞아 각족 부양책과 제로에 가까운 금리인하를 하였고, 2020년-2021년은 완화의 시대였다. 완화의 시대의 부작용은, 자본의 여유가 있는사람은 자산규모를 쉽게 늘리고 여유가 없는 사람은 더욱 어려워지는 양극화를 초래했고, 자산가치상승 자극, 인플레이션을 가져왔다. 2022년~2024년은 긴축의 시대이자 금리인상의 시대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망 대란, 인플레이션 악화. 이제 높은물가 잡기가 숙제가 된것이다. 2024년 들어서 물가상승률이 둔화됨에 따라 금리인하를 시작하며, 경제의 상처가 치유되는 국면에 들어섰다. 현재 세계적으로 저성장의 늪에 빠졌다.
그렇다면 급격한 금리인하와 급격한 금리인상을 겪고 난 2025년은 어떨까?
2025년은 '피벗'의 시대라고 정의할수 있다.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지만 국민들은 체감하지 못한다. 물가상승률이 서서히 안정 되면서, 점차 중립적인 금리를 향해갈것이다. 2025년 경제는 지지부진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저성장의 고리에 갇힌모습일 것이다. 또한 여전히 변수 또한 공존할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중동지역 화전 우려, 금리인하에 따른 자산시장 변동 등). 즉, 2025년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는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
2025년 세계적으로 일어날 새바람은 금리인하다.
금리가 내려간다는건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마냥 좋아할 것은 아니다. 나라별로 금리인하되는 순서가 다르기 때문에 글로벌 투자자에게는 기회가 될수있다.
금리인하를 단행하면 가장 먼저 경제가 살아나는 분야는 금리인상으로 가장 먼저 안 좋아졌던 업종이다. 예를 들어, 높은금리가 부담되어 구매를 나중으로 미룬 자동차나 주택 같은 시장에 거래가 활발해진다. 자동차 제조사와 유통사, 건설사등이 연관지어 활기가 돌것이다. 물론 금리인하 한두번으로 바로 수요가 살아나지 않을수 있지만, 주식시장은 기대심리와 함께 늘 미래를 앞당겨 반응한다는 사실을 기억해라.
결국 금리가 인하된다면.. 경제성장률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 국면에서 금리가 내려가는 속도가 빨라지면 이는 집값이 상승하는 요인이 될것이다. 금리는 늘 부동산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다. 금리인하를 볼때는, 경제가 어느정도 탄탄한 가운데 금리를 서서히 내리는 것과, 경제가 좋지 못해서 내리는 것 사이에 막대한 차이가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소비코드가 된 DEI:
지금시대는 확실히 다양성 Diversity, 형평성 Equity, 포용성 Inclusion 이 소비코드다. 예를 들어, 이런 사회 트랜드를 적용하지 못한 아베크롬비의 2010년대 몰락과 CEO교체 후 브랜드이미지를 DEI로 재정비 한 후 다시 부활한 사례를 소개한다. 실제로 모든 광고에서 다양한 인종과 사이즈의 모델로 교체되면서 사회의 인식과 흐름이 바뀐것을 체험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빠르게 쇠퇴할수 밖에 없을것이다.
AI 와 미래산업:
2025년의 키워드도 여전히 생성형 AI가 될것이 분명하다. 생성형 AI를 만드는 두 중심축은 챗GPT로 상징되는 소프트웨어 분야와 앤비디아로 대표되는 AI 반도체 분야이다. AI 전성시대에서 승자는 누가 될것인가? 닷컴버블의 생존자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은 고객의 데이타를 많이 갖고있어 유리하다. 아마존도 클라우드 서비스 1위로 유리하다고 볼수있다. 이미 많이 오른 빅테크도 좋지만, AI로 혁신을 이룰수 있는 기업에 주목해 보는것도 좋은 선택이다.